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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뮤 이수현의 '오빠부심' "이찬혁, 한국서 곡 가장 잘 쓰는 사람"

악뮤 이수현의 '오빠부심' "이찬혁, 한국서 곡 가장 잘 쓰는 사람"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1.12.0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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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처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처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악뮤 수현이 오빠 찬혁에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에서는 'DNA'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찬혁과 수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수현은 찬혁에 대해 "한국에서 저한테는 곡을 제일 잘 쓰는 사람이다. 오빠의 공백을 한 번 크게 느끼고 나서 오빠가 그동안 악뮤로서 지고 있던 짐들, 책임감들을 되게 많이 느꼈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수현은 "회의를 가면 많은 직원들이 오빠의 이야기를 바라고 있다. 그런 것들을 모르고 있다가 직원들이 브리핑을 마치고 '어떻게 생각하세요?'라고 하면서 전부 다 한 사람만 쳐다보는 그게 너무 무겁더라. '내가 몰라줘서 되게 미안하다'라는 메일을 실제로 보냈었다"라며 털어놨다.

수현은 "이만큼 내 목소리를 잘 알고 내 목소리를 생각하고 곡을 만들어주는 작곡가는 오빠밖에 없는 것 같다. 음악적인 부분에서 인정을 넘어서서 존경하게 되는 그런 게 많이 생겼었다"라며 존경을 나타냈다.

찬혁은 "그때는 감정이 소용돌이쳤었다. 그렇지. 우린 이렇게 소중한 관계야. 진짜 큰 힘이 됐다. '나 혼자 해보니까 오빠가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라고 했는데 감정이 소용돌이치는 거다. 안쓰럽기도 하고"라며 말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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