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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 아비가일 "아기 안 생겨 우울증" 고백에 쏟아진 응원

'신혼' 아비가일 "아기 안 생겨 우울증" 고백에 쏟아진 응원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1.12.06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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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파라과이 출신 방송인 아비가일이 난임을 고백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사유리의 집을 방문한 아비가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유리는 "우리가 '미수다'를 했을 때 다 20대였다. 너무 어려서 아기를 어떻게 가질까 그런 이야기는 하나도 안 하고 좋아하는 남자 이야기 등을 했다"고 말했다. 구잘은 "어렸지"라며 웃었다. 아비가일은 "맞다"며 "언니랑 나는 지금 아줌마가 됐다"고 공감했다.

아비가일의 2세 고민이 이어졌다. 지난해 미국인과 결혼한 아비가일은 아기를 갖고싶지만 임신이 되지 않아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그녀는 "아기를 갖고 싶다. 너무 갖고 싶다"고 말했다.

아비가일은 "아기를 좋아하는데 지금 안 생겨서 약간 우울증이 심했다.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 다 아기 낳아서 축하한다고 얘기하지만 마음속으로는 좀 허전했다"고 털어놨다.

사유리는 "뭔가 내가 부족한 것처럼 느껴졌다. 다른 사람들은 쉽게 임신하는 것 같고 뭔가 나만 어두운 터널 속에 있는 것 같았다. 그래서 아비 마음이 진짜 이해가 간다"고 위로했다.

구잘은 "우리 아비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무조건 될 거다"고 응원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도 아비가일을 향해 응원 메시지가 쏟아졌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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