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전주] 반진혁 기자 = 라건아가 경기력을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 KCC는 4일 오후 3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원주 DB와의 2021-2022 KGC 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2라운드 경기에서 90-85 스코어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연패에서 탈출했다.
라건아는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요즘 허웅의 경기력이 좋아서 밀착 마크했던 부분이 주효한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선수들이 집중을 했고 분위기가 가라앉지 않게 단합했던 부분이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승리의 공을 돌렸다.
라건아는 이날 30득점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블로킹과 리바운드를 따내면서 수비 가담에서도 존재감을 선보였다.
라건아는 “현재 몸 상태는 좋다. 1라운드에서는 잔부상이 있던 것이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다. 감독님께서 휴식기에 배려를 해주셨고 서서히 몸이 올라오는 것 같다”고 기대감을 심어줬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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