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반진혁 기자 = 이승우가 수원FC와 손을 잡을 예정이다.
K리그 사정에 능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승우가 K리그 무대를 노크했고, 수원FC와 교감을 나눴다. 동행 마무리 수순이며 곧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승우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다.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번뜩이는 플레이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미래가 기대된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U-18 선수의 해외 이적 금지 규정을 위반했고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으면서 이승우의 실타래는 꼬였다.
이후 이승우는 헬라스 베로나, 신트트라위던, 포르티모넨스 임대 이적 등으로 분위기 반전을 모색했지만, 쉽지 않았다.
이승우는 결단을 내렸다. 가치를 인정받으며 꾸준하게 출전 기회를 받을 수 있는 팀으로의 이적을 결정했고 K리그 무대를 노크했다.
그러던 중 수원FC와 교감을 나눴고, 협상은 속도가 붙었다. 동행을 위한 마무리 절차를 밟고 있으며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후문이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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