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리오넬 메시(34)의 아내 안토넬라 로쿠소(33)가 남편에게 축하를 전했다.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축구 전문지 '프랑스 풋볼'은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샤틀레 극장에서 2021년 발롱도르(Ballon d'Or)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메시는 남성 발롱도르의 주인공으로 결정됐다. 발롱도르는 한 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메시는 2021년 최고의 축구 선수로 인정받은 격이 됐다.
메시는 개인적으로는 7번째 발롱도르 수상이다. 메시는 이미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5년, 2019년에 발롱도르의 주인공이 된 바 있다. 이어 이번 해에도 수상하면서 7번째 기록으로 전대미문의 업적을 달성하게 됐다.
메시의 수상에는 한결같은 사랑으로 그를 내조해준 안토넬라의 공헌이 있었다. 아르헨티나 로사리오 소꿉친구인 두 사람은 행복한 가정을 이뤘고, 슬하에 장남 티아고 메시(9), 차남 마테오 메시(6), 삼남 치로 메시(3)를 두며 단란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 이날 메시 가족은 함께 발롱도르 시상식장을 찾아 화목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루 뒤인 2일 안토넬라가 SNS에 남편의 수상을 축하는 글을 올렸다. 안토넬라는 “축하해요 남편! 우리는 당신이 이뤄낸 모든 성취 그 하나, 하나를 자랑스럽게 생각해요. 당신의 성취를 함께 공유할 수 있어 행복하게 생각해요. 우리 가족은 당신을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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