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반진혁 기자 = 바르셀로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에 필리페 쿠티뉴를 트레이드 카드로 제안했다가 퇴짜 맞았다.
스페인 매체 <스프로트>는 1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의 협상 담당자는 지난주 맨체스터에 방문해 맨유, 맨시티와 만났다”며 “이 자리에서 쿠니튜를 트레이드 카드로 제안했지만, 반응은 긍정적인 반응은 아니었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공격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세르히오 아구에로, 우스만 뎀벨레,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로는 부족하다는 판단을 내렸고 영입을 염두에 두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레이더망에는 맨유의 에딘손 카바니, 맨시티의 페란 토레스가 걸려들었고 협상을 위해 맨체스터에 방문했다.
동시에 바르셀로나는 골칫덩이 쿠티뉴 처분에 박차를 가하는 중인데 카바니와 토레스 영입을 위한 트레이드 카드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맨유와 맨시티에 매력적인 제안은 아니었던 던 모양이다. 바르셀로나의 계획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카바니와 토레스 영입을 희망하는 상황에서 처분이 필요한 골칫덩이 쿠티뉴를 활용할 계획이었지만, 수포로 돌아갈 분위기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