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반진혁 기자 = 대한민국이 일방적인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득점포는 가동하지 못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30일 오후 7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뉴질랜드와의 친선 경기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대한민국은 일방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공격적인 운영을 통해 시종일관 뉴질랜드의 골문을 두드렸다.
많은 기회를 만들면서 선제 득점을 노렸다. 전반 10분 이영주의 패스를 받은 추효주가 회심의 슈팅으로 기선제압에 나섰다. 이후 14분에는 왼쪽에서 연결된 장슬기의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여민지가 헤더 슈팅을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대한민국의 득점 작업은 계속됐다. 전반 29분 지소연이 아크 부근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강타했고 이후 세컨드 볼 상황에서 득점 작업을 이어갔지만, 결실을 보지 못했다.
이후 전반 38분에는 장슬기가 경합을 이겨내고 회심의 슈팅을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계속되는 활발한 움직임에도 득점은 없었다. 대한민국은 뉴질랜드를 상대로 일방적인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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