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원더골로 다시 해결사가 됐다. 팀도 승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지방 마드리드주의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 세비야 FC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레알은 리그 4연승을 질주했고 세비야는 리그 2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세비야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1분 세비야가 왼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아쿠냐가 올려준 공을 미르가 헤더로 집어넣었다.
세비야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29분 라키티치가 상대 진영 오른쪽으로 패스했다. 오캄포스가 공을 잡아 전진 후 중거리슛을 가져갔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레알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31분 밀리탕이 상대 진영 중앙에서 장거리슛을 가져갔다. 이 슈팅이 부누 골키퍼와 골 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이를 벤제마가 상대 골문 앞에서 차 넣었다. 이에 전반이 1-1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세비야가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2분 조르단이 상대 진영 왼쪽의 고메스에게 패스했다. 고메스가 중앙으로 드리블 후 상대 박스 왼쪽에서 슈팅했지만 골키퍼 쿠르투아에게 안겼다.
레알이 흐름을 되찾았다. 후반 12분 카시미루가 상대 진영 오른쪽의 아센시오에게 패스했다. 아센시오가 중앙으로 드리블 후 슈팅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레알의 기세가 이어졌다. 후반 37분 레알이 왼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크로스가 중앙으로 올려준 공을 알라바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 위로 떴다.
레알이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36분 밀리탕이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반대편으로 패스했다. 비니시우스가 이를 잡아 중앙으로 드리블 후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에 경기는 2-1 레알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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