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SSC 나폴리가 전임 마우치리오 사리 감독에게 악몽을 선사했다.
나폴리는 2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캄파니아주 나폴리에 위치한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1/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14라운드 SS 라치오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나폴리는 리그 3경기 만에 승리했고 라치오는 리그 2연패에 빠졌다.
경기 초반 나폴리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6분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메르텐스의 드리블을 아체르비가 태클로 끊었다. 지엘린스키가 뒤로 흐른 공을 슈팅으로 연결했고 득점이 됐다.
나폴리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전반 9분 인시녜가 상대 박스 앞의 메르텐스에게 패스했다. 메르텐스가 드리블 후 상대 박스 중앙에서 슈팅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나폴리의 추가골이 나왔다. 전반 28분 로사노가 상대 박스 앞으로 패스를 했다. 메르텐스가 감아찬 공이 골망을 갈랐다. 이에 전반이 3-0 나폴리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도 나폴리의 기세가 이어졌다. 후반 12분 지엘린스키가 상대 박스 왼쪽으로 패스했다. 후이가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레이나가 쳐 냈다.
나폴리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23분 페타냐가 상대 진영 왼쪽의 인시녜에게 패스했다. 인시녜가 전진 드리블 후 상대 박스 왼쪽에서 슈팅했지만 벗어났다.
나폴리가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31분 파비안이 자신의 센터 서클 뒤에서 상대 진영 왼쪽으로 롱패스를 보냈다. 인시녜가 이를 잡아 중앙으로 드리블 후 슈팅했지만 골키퍼 레이나에게 안겼다.
나폴리가 쐐기골을 만들었다. 후반 39분 디 로렌초가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파비안에게 패스했다. 파비안이 이를 잡아 중앙으로 공을 친 뒤 중거리슛으로 득점을 했다. 이에 경기는 4-0 나폴리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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