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에버튼 FC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에버튼은 28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하운슬로에 위치한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브렌트포드 FC와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이날 에버튼이 또 한 번 패배의 아픔을 안았다. 전반 20분 페널티킥을 헌납하며 아이반 토니에게 실점을 내줬다. 그리고 이를 만회하지 못하며 패배했다.
같은 날 축구 통계 사이트 <옵타>에 따르면 에버튼은 최근 EPL 7경기서 2무 5패로 7경기 연속 무승 중이다. 그들이 최근 7경기 무승을 기록한 적은 2016년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체제에서다. 당시도 상황이 좋지 않았는데 그에 필적할만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올 시즌 에버튼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급작스럽게 팀을 떠나면서 팬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앙숙 리버풀 FC 출신 라파 베니테스 감독을 선임했다. 초반에는 효과가 괜찮은 듯 보였지만 좋지 않은 성적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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