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가수 싸이(44)가 스윙스(36)가 나눈 문자를 공개했다.
싸이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일하자 지훈아. work SWINGS work"라는 글과 함께 스윙스와 나눈 문자메시지 캡처본을 공개했다.
문자 메시지에서 싸이는 "오늘 사옥 오니"라고 묻자 스윙스는 "아니요 형님. 무슨 일 있나요?ㅋ"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싸이는 "무슨 일은 없고 플랜 좀 짜고. 써놓은 거 있으면 들어도 보고. '우 리 일 하 자 지 훈 아"라고 강조하며 스윙스를 재촉하는 모습이다. 이에 스윙스는 "네 형님 저 이제야 좀 잘 써져가요. 부끄럽지 않은 상태에서 들려드리고 싶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싸이는 "너무 부끄럼 많이 탄다 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스윙스도 "아..제 심장"이라는 답변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런 가운데 같은 날 스윙스의 근황도 이어졌다. 스윙스는 자신의 SNS에 "나는 래퍼가 아니다. 그냥 사업가인데 하필이면 랩을 잘하는 사람 중 하나일 뿐"이라며 거울 셀카를 공개했다.
스윙스와 싸이는 회사 대표와 소속 아티스트 사이다. 스윙스는 지난 4월 싸이 소속사 피네이션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이와 관련 스윙스는 "평소 일면식도 없던 싸이의 연락처를 수소문해 다짜고짜 전화를 드렸다. 만난 당일 소주 한 잔 하며 구두 계약했다"고 뒷이야기를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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