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김청이 혜은이의 이혼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24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경북 영주를 여행을 떠난 자매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자매들은 영주 부석사를 찾았다. 부석사 창건 설화 중 의상대사를 위해 희생한 선묘 낭자의 설화를 이야기하던 중 김영란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날 희생할 수 있을까?"라고 물었다.
박원숙과 김청을 손사래를 쳤지만 혜은이는 "나는 자식을 위해 희생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에 김영란은 "사랑하는 남자를 위해서도 희생할 수 있어?"라고 되묻자 김청은 "혜은이 언니 얼마 안 됐다. 자꾸 물어보지 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988년 김동현과 결혼한 혜은이는 30년 만인 2019년 성격차이와 경제적 문제 등으로 이혼했다.
김영란은 "난 희생적인 사랑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보던 혜은이는 "네 표정이 마치 선묘 낭자가 된 거 같은 얼굴"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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