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반진혁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선임은 난항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5일(한국시간) “맨유는 파리 생제르망에 포체티노 감독의 즈각 영입 가능성을 문의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PSG는 맨유의 제안은 단칼에 거절했고, 이와 관련해 이야기를 나눌 의사가 없다고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사령탑 교체를 단행했다.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했다.
특히,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등 결정적인 경기에서 무기력하게 무너지면서 완패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분위기가 심상치 않자 맨유 경영진도 감독 교체를 심각하게 고민했고, 결국 경질을 결정했다.
솔샤르 감독을 경질한 후 사령탑이 공석이 된 맨유는 후임 물색에 한 창인데 포체티노에 접근했다.
맨유는 그동안 포체티노 감독 선임에 열을 올렸는데 이번에는 반드시 동행하고 싶다는 의지를 불태우는 중이다.
하지만, PSG의 의사가 관건이다. 포체티노 감독을 절대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맨유와 얘기를 나눌 계획이 없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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