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FC 바이에른 뮌헨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오버헤드킥 골에 힘입어 파죽지세를 이어갔다.
FC 바이에른 뮌헨은 24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주 키예프에 위치한 NSC 올림피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조별리그 E조 5차전 FC 디나모 키예프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뮌헨은 대회 5연승을 질주했고 키예프는 대회 5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뮌헨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3분 파바르가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찬 공이 시로타, 레반도프스키, 자바르니를 맞았다. 공이 상대 박스 중앙으로 갔고 레반도프스키가 오버헤드킥으로 이를 차 넣었다.
뮌헨이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전반 41분 톨리소가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공을 보냈다. 코망이 이를 잡아 슈팅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뮌헨의 기세가 이어졌다. 전반 45분 데이비스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상대 박스 앞으로 패스했다. 톨리소가 이를 잡아 슈팅했지만 골키퍼 부쉬찬이 쳐 냈다. 이에 전반이 2-0 뮌헨이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도 뮌헨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32분 고레츠카가 상대 박스 중앙의 레반도프스키에게 패스했다. 레반도프스키가 드리블 후 슈팅했지만 벗어났다.
키예프가 만회골을 뽑아냈다. 후반 34분 치간코프가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패스했다. 하르마시가 슈팅을 했고 득점이 됐다.
키예프가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45분 키예프가 오른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카라바예프가 밟아준 공을 치간코프가 잡아 드리블 후 슈팅했다. 하지만 골 포스트를 맞고 나갔다. 이에 경기는 2-1 뮌헨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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