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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셔의 응원 “캐릭! 힘든 상황이지만 맨유의 운명을 바꿔줘!”

오셔의 응원 “캐릭! 힘든 상황이지만 맨유의 운명을 바꿔줘!”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1.11.24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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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 존 오셔.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 존 오셔.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동갑내기 옛 동료 존 오셔(40)가 마이클 캐릭(40)을 응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비야레알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조별리그 F조 5차전 비야레알 CF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맨유는 잔여 2경기 결과에 따라 16강에 올라가지 못하고 탈락하는 상황을 맞이할 수도 있다.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되며 최대 위기를 맞았다. 

당장 감독 선임이 어려운 맨유는 이 상황에서 16강 진출을 위한 승리를 가져와야하는 어려운 임무를 캐릭에게 맡겼다. 맨유 전설이자 솔샤르의 코치였던 그가 힘든 과업에 도전한다. 

마이클 캐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대행(뒤쪽). 사진|뉴시스/AP
마이클 캐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대행(뒤쪽). 사진|뉴시스/AP

이런 상황에서 동갑내기로 멀티 플레이어였던 오셔가 캐릭을 응원했다. 23일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오셔는 “매우 힘든 상황입니다. 하지만 캐릭은 매우 침착한 사람입니다. 팀에 집중해 경기를 가져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저는 그가 솔샤르 감독과의 관계 때문에 (그 역시 좋지 못한 성적을 낼 것이라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의 능력으로 미루어 보아 전문성에 대한 의심을 하지 않습니다. 캐릭이 (제가 믿듯) 우리의 운명을 바꿔주고 긍정적인 부분을 되찾아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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