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반진혁 기자 = 비록 골은 없었지만, 손흥민의 존재감은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토트넘 홋스퍼는 22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티다움에서 치러진 리즈와의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선발 출격 명령을 받았고 해리 케인과 루카스 모우라와 함께 공격진에서 호흡을 맞췄다.
손흥민은 특유의 장점인 스피드를 활용해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전반 21분 저돌적인 돌파 이후 패스를 건넸지만, 케인이 이를 살리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득점 작업에도 열중했다. 후반 5분 모우라의 패스를 받은 후 회심의 슈팅을 가져갔지만, 수비를 맞고 굴절되면서 골대를 맞아 득점은 무산됐다. 후반 9분에는 문전 쇄도 과정에서 리즈 수비수 발에 걸려 넘어졌지만, 페널티 킥 선언은 없었다.
손흥민은 계속해서 의지를 불태웠다. 후반 34분 쇄도 후 회심의 슈팅으로 리즈의 골문을 두드리는 등 득점 작업에 열중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경기 후 손흥민에게 평점 6점을 부여하고 “득점을 하지 못한 것에 실망할 것이다. 하지만, 날카로웠고 문전에서는 창의력을 선보였다”고 극찬했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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