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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트리밍] ‘홈 첫 승 도전’ 김형실 감독, “신바람 나는 배구 해보자고 주문”

[S트리밍] ‘홈 첫 승 도전’ 김형실 감독, “신바람 나는 배구 해보자고 주문”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1.11.1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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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OVO
사진|KOVO

[STN스포츠, 광주] 반진혁 기자 = 홈 첫 승을 노리는 김형실 감독은 신바람 나는 배구를 주문했다.

페퍼저축은행은 16일 오후 7시 페퍼스타디움에서 IBK기업은행과 2021-2022 도드람 V리그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페퍼저축은행은 IBK기업은행과의 대결을 앞두고 내심 미소를 짓고 있다. 창단 첫 승이라는 영광스러운 기억을 안겨준 팀이기 때문이다

김형실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IBK기업은행전 승리 후 올라가나 싶었지만,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원점이 됐다. 선수들이 젊다 보니 기복이 있는 것 같다. 아직 들쑥날쑥하다. 기술적으로는 아직 완성도가 높지 않다. 경험치가 쌓여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라셈에 대한 수비에 집중했다. 사이드 공격을 주문했다. 신바람 나는 배구 해보라고 했다”며 IBK기업은행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엘리자벳은 이번 시즌 페퍼저축은행의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때문에, 플레이가 쏠리는 경향이 있다.

이에 대해서는 “아직은 누적된 피로도가 없는 상황이다. 선수들에게도 엘리자벳에게만 너무 쏠리지 말자고 주문했다”고 언급했다.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박사랑에 대해서는 “걸을 때마다 통증이 있다고 들었다. 보고 배우는 것이 있기에 경기장에 데리고 다니려고 한다. 곧 재활 트레이닝에 돌입할 예정이다”고 상태를 밝혔다.

끝으로 “강박관념을 버리고 즐기는 배구를 하자고, 이것저것 가리지 말고 승부 근성을 발휘하고 주문했다. 오늘 경기의 관건은 범실 최소화하는 것이다”며 승리 의지를 불태웠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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