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가수 해이가 5년 만에 돌아온다.
16일 음악 홍보사 포츈은 가수 해이(Hey)가 약 5년 만에 신곡 '선셋 아페로'(Sunset Apéro)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신곡은 '해가 지는 순간 얼굴이 가장 빛날 때, 그 빛이 머물 때'라는 의미로, 자신에 머물거나 순응하기보다는 삶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담아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갈 것을 선언하는 해이의 다짐을 담았다.
해이의 남편이자 싱어송라이터 조규찬이 작곡과 프로듀싱 작업에 참여했다.
신인 싱어송라이터 타미킴은 조규찬과 함께 공동 편곡자로 나서 곡 작업을 도왔다. 해이는 작사는 물론 작곡, 편곡, 믹스 등 모든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포츈은 전했다.
2001년 데뷔한 해이는 상큼하면서도 여린 미성으로 노래한 '쥬뗌므'(Je t'aime·사랑해)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 곡은 올해 5월 그룹 레드벨벳의 조이가 리메이크해 다시금 화제가 됐다.
현재 해이는 미국 조지아주의 케네소 주립대학에서 영문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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