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유럽 챔피언' 이탈리아가 월드컵 2연 탈락 위기에 놓였다.
이탈리아는 16일(한국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다운주 벨파스트에 위치한 윈저 파크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축구연맹(UEFA) 예선 C조 매치데이8 북아일랜드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탈리아는 동 시간에 불가리아를 4-0으로 잡은 스위스에 밀려 조 2위로 떨어졌다. 이로 인해 직행 승격이 좌절되고 플레이오프로 가게 됐다.
경기 초반 이탈리아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0분 인시녜가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공을 보냈다. 디 로렌초가 이를 잡아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피콕 패럴이 쳐 냈다.
이탈리아의 기세가 이어졌다. 전반 31분 인시녜가 상대 진영 왼쪽으로 패스했다. 키에사가 이를 잡아 전진 드리블 후 상대 박스 왼쪽에서 슈팅했지만 골키퍼 피콕 패럴이 막아냈다.
이탈리아의 공세가 계속됐다. 전반 36분 베라르디가 역습 상황에서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패스했다. 인시녜가 이를 잡아 중앙으로 드리블 후 슈팅했지만 골키퍼 피콕 패럴이 잡아냈다. 이에 전반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도 이탈리아가 흐름을 유지했다. 후반 6분 보누치가 자신의 진영 중앙에서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패스했다. 인시녜가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키퍼 피콕 패럴이 방어했다.
이탈리아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17분 베라르디가 상대 박스 중앙에서 키에사에게 패스했다. 키에사가 이를 잡아 슈팅을 했지만 빗나갔다.
북아일랜드가 반격에 나섰다. 후반 36분 루이스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반대편으로 패스했다. 댈러스가 슈팅을 가져갔지만 벗어났다. 이에 경기는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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