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수들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48) 감독을 향한 불만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매체 ESPN은 16일 “우리의 소식통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이 극도로 교체를 꺼려 맨유 선수들의 내부 불만이 커졌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은 지난 여름 주축 선수들을 혹사시키며, 로테이션이 미흡했던 것을 인정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당시 도니 반 더 벡, 앙토니 마샬, 제시 린가드, 딘 헨더슨, 에릭 바이, 디오구 달로트, 후안 마타, 알렉스 텔리스 등에게 더 많은 출전 시간을 보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막상 시즌이 시작되니 솔샤르 감독이 약속을 어겼다. 그 중에서도 특히 반 더 벡은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16분만을 뛰었다. 또 제시 린가드는 교체로 2골을 넣었음에도 카라바오컵 1경기 선발에 그쳤다. 이에 일부 선수들은 좌절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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