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노리치 시티의 새 사령탑은 딘 스미스(50) 감독이다.
노리치는 지난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은 다니엘 파르케 감독과의 결별로 공석이 된 감독 자리에 스미스 전 아스톤 빌라 감독을 선임했다. 계약기간은 2년 반이며 빌라서 함께 했던 크레이그 셰익스피어 수석 코치 역시 합류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스미스 감독은 합류 후 “저는 어린 시절 노리치가 유럽 무대 진출 경쟁을 벌이는 모습을 봤습니다. 그 당시를 잘 기억할 뿐 아니라 노리치는 팬들과 엄청난 유대를 지닌 클럽입니다. 노리치에서 일하게 돼 기쁘고 잔류라는 궁극적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팀을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라고 전했다.
스튜어트 웨버 단장은 “스미스 감독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입증된 실적이 있는 감독입니다. 그가 감독직에 복귀할 수 있는 준비가 됐다는 것을 확인하자마자 곧바로 연락을 타진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노리치는 현재 11경기에서 단 1승만을 기록하며 최하위에 밀려있는 상황. 노리치는 그들을 구해줄 감독으로 프랭크 램파드 등 복수 후보군을 염두에 뒀지만, 최종적으로 그 과업을 스미스 감독에게 맡기게 됐다. 이를 통해 노리치 감독직을 향해 난무하던 이적 사가도 종료되게 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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