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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가드 무료로 보낼 수는 없지!’ 맨유, 이적료 158억 책정

‘린가드 무료로 보낼 수는 없지!’ 맨유, 이적료 158억 책정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1.11.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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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AP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반진혁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제시 린가드의 이적료를 책정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5일(한국시간) “맨유는 린가드를 겨울 이적 시장에서 1000만 파운드(약 158억)의 가격표를 부착했다”고 전했다.

린가드는 맨유에서 기회를 잡지 못하고 지난 시즌 웨스트햄으로 임대 이적했다.

맨유를 떠나 웨스트햄 유니폼을 입은 린가드는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데뷔전부터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에도 눈에 띄는 활약으로 성공적으로 임대 생활을 마쳤다.

존재감을 선보이고 맨유로 복귀했지만, 린가드의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이번 시즌 주로 교체로만 출전하고 있다.

린가드는 맨유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이기에 이적을 추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맨유 역시 린가드와 계약 연장에 대해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여 이적설이 탄력을 받고 있다.

맨유는 린가드와의 계약이 반년 남은 상황에서 무료로 잃지 않기 위해 겨울 이적 시장에서 매각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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