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반진혁 기자 = 바르셀로나가 라힘 스털링이 이적을 원한다는 소식에 미소를 짓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5일(한국시간) “스털링이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고 싶어한다는 소식을 들은 바르셀로나는 화색이 돌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바르셀로나는 재정 상황이 좋지 않다. 완전 영입 조건이 포함된 임대로 스털링을 품기 원한다”며 “현실이 될지는 미지수다”고 덧붙였다.
스털링은 이적설이 나온 상황이다. 득점력이 떨어졌다는 지적을 받았고 기회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설상가상으로 스털링과 맨시티의 계약 연장 협상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어 이적설이 고개를 들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바르셀로나가 스털링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 우스만 뎀벨레,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로는 부족하다는 판단을 내렸고 공격 보강에 주력할 계획이다.
스털링 역시 자신의 커리어를 위해 맨시티를 떠나 이적을 원하며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심사숙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재정 상황이 변수다. 코로나 여파 등으로 경제가 엉망이 된 상황에서 스털링 영입을 위한 자금 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바르셀로나는 방향을 틀었다. 스털링에 대해 완전 영입 조건이 포함된 임대로 품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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