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반진혁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네딘 지단 영입에 열을 올리는 중이다.
영국 매체 <블리처 리포트>는 15일(한국시간)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상의를 했다. 지단을 선임할 수 있도록 설득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맨유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제이든 산초, 라파엘 바란 등을 영입하면서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이로 인해 맨유를 향한 기대가 상당했다. 시즌 초반 내용과 결과를 챙기면서 어쩌면 우승할지도 모른다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내용과 결과 모두 기대만큼 챙기지 못하면서 지적과 질타가 이어지기도 했다.
특히, 결정적인 경기에서 맥없이 무너졌다. 리버풀전 0-5, 맨체스터 시티전 0-2 패배로 우려의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경질설이 고개를 들었고 맨유는 후임 사령탑 물색에 나섰고, 지단 선임을 위해 접촉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단은 시즌 도중에 팀을 맡는 걸 꺼리며 프랑스 대표팀 감독 부임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분위기는 긍정적인 분위기는 아니다.
맨유는 지단 선임을 위해 호날두와 상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영광을 함께하면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에 희망을 걸고 있는 것이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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