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한국이 월드컵 예선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1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5차전에 아랍에미리트(UAE)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한국인 경기 중인 이란을 누르고 조 1위로 올라섰다.
경기 초반 한국이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2분 조규성이 상대 박스 앞에서 공을 잡았다. 조규성이 중거리슛을 가져갔지만 골 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한국이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28분 황인범이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패스를 밀어줬다. 손흥민이 이를 잡아 슈팅했지만 옆그물을 맞았다.
한국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33분 황인범이 드리블로 상대 알 자비의 파울을 이끌어냈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황희찬이 성공시켰다. 이에 전반이 1-0 한국이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UAE가 반격에 나섰다. 후반 15분 카이우가 왼쪽 측면에서 상대 아크 서클의 알 자비에게 패스했다. 알 자비가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김승규가 쳐 냈다.
한국이 흐름을 되찾았다. 후반 28분 김진수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손흥민이 헤더를 가져갔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한국이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37분 이재성이 오른쪽 측면에서 상대 박스 중앙의 손흥민에게 패스했다. 손흥민이 이를 잡아 슈팅했지만 빗나갔다. 이후 양 팀이 공방을 벌였지만 추가 득점은 없었고 경기는 1-0 한국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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