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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양세형, 스타인 줄 알아→장동민, 주제파악 못 하고 눈만 높아"

탁재훈 "양세형, 스타인 줄 알아→장동민, 주제파악 못 하고 눈만 높아"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1.11.1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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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제공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제공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탁재훈이 독한 입담을 선보였다.

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양세형, 장동민, 영탁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탁재훈은 양세형을 향해 “너는 여기 왜 나왔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양세형은 “돈 벌어야죠”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너 ‘맛남의 광장’ 없어지니까 이런데 슬슬 기어나오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장동민 역시 “그렇지 뭐 주워 처먹을 거 없나 하고” 라고 질투해 웃음을 안겼다.

장동민은 김준호를 개그맨 선배로 생각한 적이 없다고 했다. 그러자 김준호는 “같은 KBS잖아”라며 친근하게 다가갔다. 그러나 장동민은 “어디 SBS에서 빌어먹다 온 주제에”라고 철벽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준호가 그러는데 장동민이 개그맨 되자마자 바로 술 사줘서 예뻐하는 후배였는데 자기 동생을 좋아하는 바람에 뺨을 때렸다더라”고 몰랐던 사실을 폭로했다.

탁재훈은 양세형이 결혼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네가 연예인, 스타라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아니라고 하겠지. 들통나면 안 되니까"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탁재훈은 장동민의 결혼에 대해 얘기하던 중 “주제 파악은 못 하고 마냥 눈만 높다”고 평했다. 장동민은 양세형에게 “이런 기분이었니?”라고 묻자 양세형은 “(기분) 더러워요”라며 공감했다.

이후 동생 양세찬과 비교하는 질문이 나오자 양세형은 "꾸민 거 다 떠나서 얼굴도 내가 더 낫지 않나 생각한다”라고 자신만만해 했다. 이상민은 “너는 그냥 귀여운 거다”라고 말했다. 탁재훈은 “얘는 여자분들한테 인기가 좋다. 얘가 있으면 분위기가 좋으니까. 그런데 그 이상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상민은 "혹시 형제끼리 둘다 좋아하는 여자가 있었던 적은 었었나"라고 물었고, 이에 양세형은 "그건 아니고 제가 예쁘다고 생각한 친구를 세찬이가 만나고 있었던 경우는 있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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