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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사탄이 제작한 프로그램"...첫방 '피의 게임' 어땠길래

장동민 "사탄이 제작한 프로그램"...첫방 '피의 게임' 어땠길래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1.11.0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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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피의 게임' 캡처
사진|MBC '피의 게임' 캡처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피의 게임’의 충격적인 실체가 모습을 드러냈다.

1일 첫 방송된 MBC 서바이벌 리얼리티 예능 ‘피의 게임’에서는 플레이어 10인이 최대 상금 3억을 쟁취하기 위해 피의 저택에서 게임을 시작한 가운데 첫 챌린지부터 탈락자가 발생, 불합리함의 끝을 보여주는 상황으로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전개가 펼쳐져 분당 최고 시청률 3.1%(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10인의 플레이어들이 통성명을 나눈 후 본격적인 게임에 돌입했다. 하지만 자기소개 후 1시간 만에 첫 챌린지 주제로 ‘탈락자 투표‘가 공지되자 모두가 멘붕에 빠졌다. 서로에 대한 아무 정보도 없이 생존에 필요하지 않은 플레이어를 투표로 떨어뜨리는 미션을 받은 것. 이에 이상민은 “미친 거 아니야?”라고 경악했고, 서바이벌의 대가 장동민 역시 “사탄들이 모여 제작한 프로그램”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하지만 플레이어들은 만만치 않았다. 이들은 첫 챌린지에 당황하는 듯했지만, 앞으로의 탈락자 투표에 대비해 1일차부터 은밀하게 연합을 형성했다. 또 일부는 팽팽한 의견 대립을 보이기도 했다. ‘더 지니어스’ 출신 최연승은 플레이어들이 합리적인 방식으로 투표를 하려고 하자 재투표 가능성까지 내다봤고, 정근우는 “이미 정해진 룰인데 앞으로의 상황까지 예측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며 직접 경험하고 부딪쳐보는 게임 방식을 택했다.

한 마디로 탈락자가 될지도 모르는 상황에 플레이어들은 몸을 사렸고, 최연승은 꿋꿋하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이에 5MC는 탈락을 두고 흔들리는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현실적인 면까지 고려하는 최연승에게 감탄하며 격한 리액션으로 호응했다.

살얼음판 같은 곳에서 첫 탈락자가 발생했고 이 여파가 끝나기도 전, 플레이어들은 서로의 실제 작년 연봉에 해당하는 게임 머니를 지급받아 눈길을 끌었다. 규칙에 의해 지급받은 1등과 꼴등의 금액 차이는 무려 8천만 원으로, 잔인하도록 불평등하고 철저하게 자본주의적인 상황이 그려졌다. 뿐만 아니라 게임 내내 여유 넘치던 정근우의 연봉이 무려 3억 5천만 원으로 밝혀져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규칙 중 하나인 ‘히든 메뉴판’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오픈하려면 무려 2,000만 원이 필요하지만 플레이어들은 “게임의 승패를 결정할 수 있을 것 같다. 열어보고 싶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과연 ‘히든 메뉴판’에는 어떤 내용이 숨겨져 있을지 초미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피의 게임’에는 엄청난 비밀도 숨어있었다. 이들이 생활하는 공간 밑으로 지하실 시스템이 존재한 것. 이 공간이 첫 회부터 공개되자 5MC는 “대박이다! 내가 얘기했잖아! 그래서 ‘피의 게임’이야? ‘기생충’이잖아”라고 경악했다. 더불어 박지윤은 “플레이어를 떨어뜨리라고 했으니, 지하공간으로 떨어뜨리란 뜻이었구나”라며 “한 사람을 밑바닥으로 떨어뜨려서 피의 전사로 만드는 과정 같다”고 불공평한 시스템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상민은 지하실로 떨어지게 된 이나영이 다시 위로 올라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지하실 규칙을 듣고 “어떻게 해서 올라갈 수 있을지 앞으로의 전개가 궁금하다”며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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