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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단발표] ‘K리그1 득점 선두인데?’ 주민규, 벤투 감독의 고려 대상도 아니었다

[명단발표] ‘K리그1 득점 선두인데?’ 주민규, 벤투 감독의 고려 대상도 아니었다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1.11.01 11:33
  • 수정 2021.11.0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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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스포츠] 반진혁 기자 = 주민규는 파울루 벤투 감독의 고려 대상도 아니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11, 16일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을 치른다. 소집을 앞둔 1일 명단을 발표했다.

캡틴 손흥민, 황희찬, 이재성, 김민재 등 팀의 주축 자원들은 예상대로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이번 발탁은 공격수에 시선이 쏠렸다. 황의조가 부상으로 합류가 어려운 만큼 어떤 선수가 공백을 메워줄지가 관건이었다.

많은 시선이 쏠린 벤투 감독의 선택은 김건희였는데 “장시간 관찰한 선수다. 장점이 많고 우리의 플레이 스타일에 잘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을 내렸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주민규의 발탁을 예상하는 이도 적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현재 19골로 K리그1 득점 선두에 오르면서 주가를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발탁 하루 전날 열린 경기에서도 주민규는 대구FC를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제주 유나이티드의 5-0 완승을 이끌면서 대표팀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벤투 감독에게 주민규는 고려 대상이 아니었다. “다른 스트라이커 발탁은 고려하지 않는다”며 뚜렷한 철학이 있다고 언급했다.

벤투 감독의 선택은 주민규가 아닌 김건희였는데 탈장 수술 후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최근 활약을 비추어 봤을 때도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하지만, 벤투 감독은 “김건희의 컨디션은 좋다. 그렇지 않았다면 애초에 발탁하지 않았을 것이다”며 자신의 선택에 옳다는 입장을 보였다.

득점력 폭발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주민규. 연일 존재감을 발휘하면서 대표팀 합류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주민규의 활약에 발탁 고려 대상이 될 법도 했지만, 벤투 감독의 구상에는 그마저도 없었다. 현재 분위기기를 비추어 봤을 때 앞으로도 태극마크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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