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반진혁 기자 =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력이 충격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은 지난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웨스트햄과의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무기력했다. 활발한 움직임으로 경기를 주도했던 웨스트햄과는 달리 토트넘은 전체적으로 힘이 떨어졌고 고개를 숙였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에 배치돼 팀 공격을 이끌었다.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역습에 힘을 불어넣었다.
득점 작업에도 활발하게 움직였다. 전반 23분 탕귀 은돔벨레의 패스를 받은 후 회심의 슈팅을 연결하면서 웨스트햄의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토트넘이 전체적으로 부진하면서 이렇다 할 임팩트는 없었다. 손흥민은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고 기대했던 해리 케인과의 골 합작도 나오지 않았다.
토트넘 출신으로 영국 축구 전문가로 활동 중인 제이미 오하라는 <풋볼 365>를 통해 “아무 것도 만들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토트넘은 후반전에 충격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기회조차 만들지 못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도 실종됐다”고 꼬집었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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