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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트리밍] ‘참패’ 솔샤르, 맨유 잔류 의지 “포기하기에는 너무 멀리 왔다”

[S트리밍] ‘참패’ 솔샤르, 맨유 잔류 의지 “포기하기에는 너무 멀리 왔다”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1.10.25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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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사진|뉴시스/AP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올레 군나르 솔샤르(48) 감독에게 사임은 선택지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트래포드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리버풀 FC와의 경기에서 0-5로 패배했다. 맨유는 리그 4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고 리버풀은 리그 2연승에 성공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대참사 후 솔샤르 감독은 “내가 맨유와 선수들을 이끈 이래 가장 암울한 날이다. 그 말을 제외하고 다른 말을 꺼내기가 쉽지 않다. 분명히 개별적으로나 팀 적으로 충분히 좋지 않았다. 리버풀과 같은 팀에게 그런 기회들을 헌납하면 안 되지만 헌납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전체적인 경기력은 좋지 않았다. 초반 기회를 만들었지만, 곧바로 리버풀이 기회들을 만들었고 그들의 결정력은 훌륭했다. 3번째 골이 경기를 결정지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솔샤르 감독은 “누구의 책임이냐고? 나다. 우리 코칭 스태프들은 매우 좋고 훌륭하다. 내가 경기에 접근하는 방식을 선택한다. 우리는 오늘 정갈한 마무리를 보이지 못했고, 많은 공간들을 헌납했다. (리버풀과 같이) 좋은 선수들을 가지고 있는 팀에 공간을 제공하면 실점하기 마련이다”라고 설명했다. 

솔샤르 감독은 “지난 시즌에 우리는 토트넘 핫스퍼에 1-6으로 진 바 있다. 하지만 이것은 그 때보다 더 나쁘다. 훨씬 더 나쁘다. 맨유인인 나에게 더 나쁜 결과다. 하지만 나는 우리가 가능한 한 빨리 이 패배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얘기했다. 

솔샤르 감독은 “나는 (감독 취임 후) 너무 멀리 왔고, 우리 팀 역시 하나의 그룹으로 너무 멀리 왔다. 여기서 포기하기에는 목표가 너무 가까이 있다고 생각한다. 현 시점 우리가 바닥이고 이보다 더 나쁘게 느낄 수는 없다. 하지만 우리가 어디로 갈지 지켜보자”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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