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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케치북] ‘역사적인 개막전’ 페퍼저축은행, 일곱 번째 막내 구단의 첫걸음

[S케치북] ‘역사적인 개막전’ 페퍼저축은행, 일곱 번째 막내 구단의 첫걸음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1.10.19 19:00
  • 수정 2021.10.19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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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TN스포츠
사진|STN스포츠

[STN스포츠, 광주] 반진혁 기자 = 페퍼저축은행이 역사적인 첫발을 내딛었다.

페퍼저축은행은 19일 오후 7시 페퍼 스타디움에서 KGC인삼공사와 2021-22 도드람 V-리그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역사적인 첫 경기다. 창단 이후 첫선을 보이는 만큼 페퍼 스타디움은 설렘이 묻어났고 손님맞이에 여념이 없었다.

경기장 곳곳에는 팀의 아이덴티티와 컬러를 살린 디자인이 시선을 끌었다.

창단 첫 경기인 만큼 장매튜 구단주,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등이 참석해 역사적인 첫 경기를 축하했다.

경기 시간 2시간 전인 5시부터 관중들도 입장하기 시작했다. 코로나 방역 수칙으로 600여명 수용이 가능했고, 팬들은 클래퍼 등 응원 도구를 손에 쥐고 자리를 채웠다.

경기장을 찾은 A씨는 “광주에도 배구단이 생겨서 너무 좋다. 첫 경기에 오게 되어 매우 설렌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경기 시작 1시간 전에는 개막 행사가 진행됐는데 광주 출신의 트로트 가수 김연자가 참석해 미니콘서트를 열었다.

이어 국민의례에서는 가수 김태우가 애국가를 제창하면서 개막전 축제 분위기에 힘을 불어넣었다.

10년 만에 창단 소식을 전하면서 여자 프로 배구 일곱 번째 식구가 된 페퍼저축은행. 역사적인 첫 경기로 대장정의 막이 올랐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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