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리버풀 FC가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왓포드 FC에 압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16일(한국시간) 영국 이스트오브잉글랜드지역 하트포드셔주의 왓포드에 위치한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리그 3경기 만에 승리했고 왓포드는 리그 3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리버풀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7분 살라가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상대 아크 서클로 아웃프런트 크로스를 했다. 마네가 슈팅을 가져갔고 골망이 흔들렸다.
리버풀이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전반 36분 밀너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피르미누가 쇄도하며 공을 차 넣었다.
리버풀이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41분 밀너가 상대 진영 왼쪽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케이타가 이를 잡아 슈팅했지만 쿠츠카와 크로스바를 맞고 나갔다. 이에 전반이 2-0 리버풀이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리버풀이 추가골을 뽑아냈다. 후반 6분 로버트슨이 상대 진영 왼쪽에서 상대 골문 앞으로 공을 보냈다. 캐스카트가 태클로 끊은 공이 포스터 골키퍼를 맞았다. 피르미누가 이를 상대 골문 앞에서 쇄도하며 밀어 넣었다.
리버풀이 쐐기골을 만들었다. 후반 8분 피르미누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살라에게 패스했다. 살라가 드리블 후 슈팅한 공이 골망을 갈랐다.
왓포드가 반격에 나섰다. 후반 27분 시소코가 상대 박스 왼쪽으로 패스를 밀어줬다. 에르난데스가 이를 잡아 슈팅을 감아찼지만 빗나갔다. 오히려 리버풀이 종료 직전 피르미누의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이에 경기는 5-0 리버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