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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은 OK, 경기력은 의문’ PSG 포체티노, “우리가 이길만했다”

‘성적은 OK, 경기력은 의문’ PSG 포체티노, “우리가 이길만했다”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1.10.1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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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 FC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사진|뉴시스/AP
파리 생제르맹 FC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9) 감독이 경기를 돌아봤다. 

파리 생제르맹 FC는 16일(한국시간) 프랑스 일드프랑스레지옹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 앙 10라운드앙제 SCO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PSG는 리그 2경기 만에 승리했고 앙제는 리그 2연승에 실패했다. 

전 토트넘 핫스퍼 감독으로 유명한 포체티노 감독은 직전 시즌 PSG에 부임했고 올 시즌 PSG에서의 첫 풀시즌을 치르고 있다. 리그 앙 성적만 보자면 10전 9승 1패로 압도적 1위를 질주하고 있다.

하지만 성적만큼의 경기력이 나오고 있느냐에 대해서는 의문 부호가 달린다. 이번 앙제전 역시 답답한 경기력을 보이다 막판 겨우 역전에 성공하며 승리를 가져왔다. 

같은 날 PSG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은 “전반적인 견지에서 저는 우리가 앙제보다 나았다고 생각하기에 승리를 가져올 자격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앙제는 매우 좋은 팀입니다. 리그에서 4위에 올라있죠. 승점 3점에 행복하고, 이는 주중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RB 라이프치히전을 준비하는데 정말, 정말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설명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오늘 74~75% 정도의 점유율로 경기를 지배했다고 봅니다. 우리가 더 많은 기회를 만들었지만 (불행히도) 한 번의 역습에서 실점을 내줬습니다. 이는 기회들을 만들며 경기를 주도할 수는 있지만 득점을 원하는 식으로 만들어낼 수는 없음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우리가 더 나은 모습을 보였던 경기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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