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반진혁 기자 = 바르셀로나가 어마어마한 금액의 바이아웃 삽입으로 안수 파티(18) 붙잡기에 박차를 가한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5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안수 파티와 10억 유로(약 1조 3714억) 바이아웃 삽입 등 새로운 계약 체결을 추진하는 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바르셀로나의 후안 라포르트 회장은 안수 파티와의 계약 연장을 우선순위로 설정했고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됐지만, 아직 합의에는 도달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파티는 바르셀로나의 현재이자 미래라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는 유망주다. 지난 2019년 10월 팀 역대 두 번째 최연소 기록인 만 16세 298일의 나이로 레알 베티스와의 경기를 통해 팀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에도 최연소 멀티골, 라리가 역사상 최연소로 한 경기에서 골, 도움 등 눈에 띄는 기록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바르셀로나는 어린 나이로 실력까지 갖춘 파티가 리오넬 메시의 뒤를 이어 팀을 책임질 재목이라는 판단에 이번 시즌 등번호 10번을 부여했다.
바르셀로나는 페드리와 계약 연장을 하면서 10억 유로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한 바 있다. 여기에 안수 파티도 동일한 조건을 추가해 붙잡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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