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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vs이란] ‘믿음직한 캡틴과 철벽’ 벤투호, 아쉬움 속 손흥민-김민재 존재감은 굳건

[대한민국vs이란] ‘믿음직한 캡틴과 철벽’ 벤투호, 아쉬움 속 손흥민-김민재 존재감은 굳건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1.10.13 00:38
  • 수정 2021.10.13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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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FA
사진|KFA

[STN스포츠] 반진혁 기자 = 아쉬운 무승부 속에서도 캡틴과 철벽의 존재감은 굳건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에 위치한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이란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A조 4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순위 2위를 유지했다.

대한민국의 동기 부여는 확실했다. 최근 2무 5패로 열세인 상대 전적에서 분위기 전환이 필요했다. 특히, 이란을 꺾는다면 A조 1위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었다.

대한민국은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움직였다. 원정인 만큼 선제 득점으로 주도권을 가져오겠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영점 조절에 실패한 모습이었다. 공격적인 모습을 선보였음에도 영점 조절 실패로 전반전을 무득점으로 마친 대한민국은 후반전을 기약했다.

기회를 엿보던 대한민국은 후반전에 터졌다. 주인공은 캡틴 손흥민이었다. 역습 상황, 후방에서 연결된 패스를 받은 후 문전으로 돌파했고 골키퍼와의 1:1 상황에서 침착하게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팀에 리드를 안겼다.

손흥민은 득점 이후에도 최전방과 측면을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고 과감한 슈팅으로 추가 득점에 주력했다.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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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에서 손흥민이 휘젓고 다녔다면 수비에서는 철벽 김민재가 굳건하게 버티면서 이란의 공세를 막아냈다.

김민재는 피지컬을 활용해 이란 공격진의 공격을 막아냈다. 이로 인해 상대는 빈번히 찬스를 살리지 못하면서 고개를 떨궜다.

이란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아즈문 역시 철벽 김민재의 철통 수비에 막히면서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비록 실점을 내주기는 했지만, 시종일관 이란의 공격을 차분하고 안정감있게 막아낸 철벽 김민재의 존재감은 박수를 받아 마땅했다.

이번에도 대한민국의 이란 원정 징크스 타파는 무산됐다. 하지만, 경기력 측면에서 발전됐다는 긍정적인 소득이 있었다.

무엇보다 캡틴 손흥민과 철벽 김민재의 굳건한 존재감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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