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비보가 닥쳤다.
맨유는 1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파엘 바란이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결승전에서 서혜부(사타구니) 부상을 입었다. 이에 몇 주간 결장할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바란은 지난 결승전에 프랑스 대표로 선발 출전했다. 바란은 프랑스 3-4-1-2 포메이션의 중앙 센터백으로 출전해 수비라인을 진두지휘하며 스페인의 공격을 막았다.
하지만 전반 42분 악재가 터졌다. 바란이 크로스 차단 이후 다리 쪽에 통증을 호소한 것. 결국 바란은 다요 우파메카노와 교체돼 경기장 밖으로 아웃됐다. 아직 정확한 부상 정도와 부위가 알려지지 않았지만 햄스트링 부상과 같은 근육 부상으로 보인다.
현재 맨유는 또 다른 주전 센터백인 해리 매과이어가 부상으로 아웃돼 있는 상태다. 주전 센터백 라인이 완전히 붕괴된 것. 솔샤르 감독은 당분간 빅토르 린델뢰프-에릭 바이에 필 존스를 활용할 것으로 보이나 주전 멤버들만큼의 안정감을 보일지는 미지수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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