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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vs이란] ‘이란 원정 고전’ 벤투호, 결정력 보완 없이 징크스 타파는 사치

[대한민국vs이란] ‘이란 원정 고전’ 벤투호, 결정력 보완 없이 징크스 타파는 사치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1.10.12 16:12
  • 수정 2021.10.13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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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FA
사진|KFA

[STN스포츠] 반진혁 기자 = 이란 원정을 떠난 벤투호의 키 포인트는 결정력 보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2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에 위치한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A조 4차전을 치른다.

A조 1위 싸움에 결정적인 경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대한민국은 이란 원정에서 최근 2무 5패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번에는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양 팀 모두 공격적이면서도 신중한 경기 운영을 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1골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우영 역시 “1골 싸움이 될 것 같다. 득점의 중요성이 매우 클 것이다”며 골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벤투호의 결정력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홈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3차전에서 아쉬움을 보이면서 탄식을 자아냈기 때문이다.

벤투호는 시리아를 상대로 황인범, 손흥민의 득점으로 2-1 승리를 거머쥐었지만, 결정력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황의조는 영점 조절이 되어 있지 않았다. 슈팅은 빈번히 빗나갔고, 골키퍼와의 1:1 상황을 살리지 못하면서 고개를 떨궜다.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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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도 아쉬움을 삼켰다. 측면과 중앙을 오가면서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고, 많은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황희찬은 어이없는 슈팅과 결정력으로 찬스를 무산시키면서 골 맛을 보지 못했다. 대량 득점을 가져갈 수 있는 상황을 놓친 것과 같다.

이란도 실점 최소화를 위해 수비에 무게를 실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벤투호에 찬스가 많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관건은 기회가 왔을 때 득점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시리아전에서 빈번히 찬스를 무산시켰던 아쉬운 결정력으로는 이란 원정 징크스 타파는 어림도 없다.

이란 사냥, 원정 징크스 타파 그리고 선두를 노리는 벤투호. 시리아전의 아쉬웠던 결정력을 얼마만큼 보완했는지, 그 여부가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결정력 보완없이 승리를 바라는 건 사치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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