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반진혁 기자 = 리버풀이 우스만 뎀벨레(24, 바르셀로나) 영입에 착수한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12일(한국시간)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뎀벨레와 사랑에 빠졌다. 이미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영입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이어 “리버풀은 뎀벨레의 상황을 예의주시 중이다. 가까운 미래에 함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미 이적료 확보를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바르셀로나는 뎀벨레 에이전트가 이적을 위해 몇몇 팀과 얘기를 나눴다고 의심하고 있다”며 언급했다.
뎀벨레는 바르셀로나로 이적 후 슬럼프, 불성실한 훈련 태도, 잦은 부상 등으로 질타를 받았았고, 이적 리스트에 포함되기도 했지만,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고 팀의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
바르셀로나는 뎀벨레와의 계약이 이번 시즌까지 종료된다는 점을 간파하고 동행 연장을 위한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하지만, 협상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적지 않은 팀들이 뎀벨레 영입을 추진 중이다.
리버풀의 뎀벨레에 대한 관심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클롭 감독이 꾸준하게 영입을 추진했다.
뎀벨레에 대해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
한편, 뎀벨레는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최근 복귀해 출전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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