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마커스 래시포드(23)의 복귀가 임박했다.
그간 맨유의 핵심으로 활약해온 윙포워드 래시포드는 직전 시즌 어깨 부상으로 스프린트 때마다 고통을 받을 정도였다. 하지만 구단과 대표팀 64경기를 치르며 수술이 미뤄졌고, 잉글랜드 대표팀 유로 2020 일정이 끝난 뒤에야 수술을 할 수 있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8월 1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달 말 선수, 감독, 구단 의료진 및 전문가들의 협의에 따라 래시포드는 수술을 받기로 했고, 그 수술이 잘 마무리됐다"라고 전했다.
9월 27일 영국 언론 디 애슬래틱UK, 텔레그라프 등 복수 언론이 래시포드의 복귀 임박 소식을 전했다. 매체들에 따르면 래시포드는 A매치 기간 이후인 10월 16일 레스터 시티전 대비 훈련에 참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예정대로 훈련에 복귀했다.
래시포드가 10월 11일 자신의 몸상태에 대해 직접 이야기했다. 11일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래시포드는 “제 회복은 제가 몸을 계속 돌봐야 하기 때문에 지금 완전히 끝이라고 말하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건 저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훨씬 더 나은 위치에 있습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지난해는 저에게 매우 긴 시즌이었습니다. 저는 9월 말에 (어깨) 부상을 입었고 점차적으로 악화된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완전히 건강한 몸상태가 됐고, 육체적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훨씬 나아진 것 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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