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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위너’ 칸나바로, “발롱도르 30인 키에사 왜 없나? 돈나룸마 추후 가능”

‘2006 위너’ 칸나바로, “발롱도르 30인 키에사 왜 없나? 돈나룸마 추후 가능”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1.10.11 20:00
  • 수정 2021.10.1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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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롱도르 최종 30인에 든 지안루이지 돈나룸마. 사진|프랑스 언론 프랑스 풋볼
이번 발롱도르 최종 30인에 든 지안루이지 돈나룸마. 사진|프랑스 언론 프랑스 풋볼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2006 위너’ 파비오 칸나바로(48)가 이번 발롱도르 30인 명단에 대해 논평했다. 

칸나바로는 1973년생으로 현재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다. 현역시절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센터백이었다. 칸나바로는 2006 월드컵에서 그야말로 철벽 모드를 보이며 팀을 우승시켰다. 이를 통해 그해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 수상자가 됐다.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는 공격수가 아닌 수비수로 이를 이뤄냈다는 점이 대단하며, 현재도 이탈리아인 마지막 발롱도르 수상자로 남아있다.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 풋볼이 지난 9일 발롱도르 최종 30인 명단을 발표했다. 칸나바로는 10일 이탈리아 언론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통해 이에 대해 이야기했다.

먼저 유로 2020 우승으로 최종 명단에 이탈리아인이 5명이나 들어간 것에 대해 “내가 수상한 2006년 이래 이탈리아인 5명이 최종 명단에 든 적이 없다. 그래서 (이탈리아 축구에) 좋은 징조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탈리아인인 조르지뉴가 가장 인정받는 선수지만) 리오넬 메시가 수상할 것이라 확신한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내 생각에 니콜로 바렐라를 포함 최종 후보 30인에 든 선수들 모두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페데리코 키에사도 포함됐어야 한다. 그의 퍼포먼스를 보라”며 키에사가 포함되지 않은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22세에 불과하지만 유로 MVP에 이번 명단에 포함된 돈나룸마의 미래 수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골키퍼나 수비수가 발롱도르를 수상하는 것은 언제나 힘들다. 특히 골키퍼의 경우 레프 야신만이 수상자로 남아있는 것이 우연이 아니다. 하지만 돈나룸마는 이런 식으로 계속하며 여러 가능성을 가질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시대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고, 특출난 지배자가 보이지 않은 상황이다. 돈나룸마는 대표팀과 파리 생제르맹 FC에서 더 많은 우승을 이뤄낼 수 있고, 이는 돈나룸마에게 발롱도르를 수상할 수도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파비오 칸나바로. 사진|뉴시스
파비오 칸나바로. 사진|뉴시스

◇2021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 (발표된 순)

리야드 마레즈, 은골로 캉테, 엘링 브레우트 홀란, 레오나르도 보누치, 메이슨 마운트
해리 케인, 지안루이지 돈나룸마, 카림 벤제마, 라힘 스털링, 니콜로 바렐라
리오넬 메시, 브루누 페르난드스, 페드리 곤살레스, 루카 모드리치, 지오르지오 키엘리니
케빈 더 브라위너, 네이마르 다 시우바, 후벵 디아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시몬 키예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조르지뉴, 모하메드 살라,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로멜루 루카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제라르 모레노, 필립 포든, 킬리앙 음바페, 루이스 수아레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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