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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 간 김용호, 복귀 선언 "그동안 이재명 취재"

美 뉴욕 간 김용호, 복귀 선언 "그동안 이재명 취재"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1.10.1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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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연예부장' 라이브 방송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연예부장' 라이브 방송 캡처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방송 중단을 선언했던 유튜버 김용호가 깜짝 라이브 방송을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미국에서 체류 중이며 그동안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취재했다고 주장했다.

김용호는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연예부장'에서 "생존 신고한다. 저 살아 있다"며 라이브 방송을 켰다.

현재 미국 뉴욕에서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밝힌 그는 "예전부터 이재명에 대한 여러가지 정보를 알고 있었다. 처음에 화천대유 사건 일어났을 때 취재하고 있었다"며 "강용석 변호사에게 '화천대유 사건이 결국 이재명을 감옥에 보낼 것이다'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건 갑자기 터진 사건이 아니다. 1년 전부터 이 사건이 부글부글하고 있었다"며 "대선인데 방송을 안 하는 건 직무유기라는 주변의 뼈아픈 지적을 받아들여 제 역할을 정할 예정이다. 한국에서 뵙겠다"고 말해 방송 복귀를 예고했다.

연예인 관련 폭로나 저격을 자신의 주요 유튜브 콘텐츠로 삼아온 그는 지난 8월 28일 라이브 방송에서 눈물을 흘리며 "괴물을 때려잡는다고 하면서 괴물이 됐다. 여러분들은 제 자신 있는 모습에 통쾌함을 느끼셨을 것이나 남을 찌르는 칼에 너무 취해 있던 것 같다. 그래서 많은 원한이 쌓였다"며 고백하며 방송 중단을 선언했다.

이어 지난달 7일 경찰에 검거되기도 했다. 당시 김용호는 집 앞에서 경찰에 붙잡혔으며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멤버 강용석, 김세의는 늦은 오후까지 대치하다 검거됐다.

세 사람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과 이인영 통일부 장관의 아들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를 비롯해 사이버 명예훼손·모욕 등 10여 건 이상 피소됐다. 경찰은 이들에게 10여 차례 출석을 요구했지만, 응하지 않다 체포영장을 발부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지난달 10일 검찰이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을 반려하며 풀려났다.

이에 대해 김용호는 "방송을 그만두겠다고 말한 이유는 개인적으로 너무 힘들어서였다"며 "버티기 힘들 정도로 힘들었다. 사회적인 문제가 아니라 개인적인 문제로 멘탈이 흔들리고 있었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너무 지쳐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복잡하게 꼬였던 문제들을 정리해나가면서 제 멘탈을 찾고 있었는데 갑자기 (경찰에) 잡혀갔다"며 "실제 구속이 될 뻔했다"고 밝혔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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