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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성공 자신...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오늘(6일) 개막

‘위드 코로나’ 성공 자신...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오늘(6일) 개막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1.10.0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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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국제영화제 제공
사진|부산국제영화제 제공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가 드디어 오늘(6일) 개막한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이하 부국제)는 6일부터 오는 15일까지 10일간 개최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두 번째 개막이다. 지난해는 온라인으로 진행했던 것과 달리 ‘위드 코로나’ 행사로 진행한다.

부국제는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정부 방침과 방역 수칙에 따라 안전하게 극장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50%의 인원만 입장 가능하며, 실내외 모든 극장·행사장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용된다.

부국제 측은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삼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배우 송중기, 박소담의 사회로 진행된다. 레드카펫에는 두 MC를 비롯해 많은 영화인들이 참석한다. 폐막식 사회는 배우 이준혁, 이주영이 맡는다. 

객막작은 임상수 감독의 차기작 ‘행복의 나라로’다. 최민식과 박해일의 스크린 첫 만남으로 관심이 높다. 또 지난해 제73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초청작으로 선정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시간이 없는 탈옥수 203(최민식 분)과 돈이 없는 환자(박해일 분)이 우연히 거액의 돈을 손에 넣고 인생의 화려한 엔딩을 꿈꾸며 특별한 동행을 하는 이야기다.

사진|부산국제영화제 제공
사진|부산국제영화제 제공

 

허문영 집행위원장은 “‘행복의 나라로’는 몇몇 프로그래머들과 본 순간 영화제 개막작으로 완벽한 조건을 갖춘 영화라고 생각했다. 대중성, 작품성, 연출 등 앙상블이 잘 이뤄졌다”라고 전했다.

이번 부국제에는 감독 봉준호, 하마구치 류스케, 프랑스 거장 레오스 카락스가 부산을 찾는다. 영화제 동안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화제작 2편을 묶은 특별 프로그램과 봉준호 감독이 함께하는 스페셜 대담, ‘아네트’와 함께 부산을 찾은 레오스 카락스 감독의 마스터 클래스가 진행된다.

'올해의 아시아 영화인상(The Asian Filmmaker of the Year)' 수상자로는 임권택 감독이 선정됐다. 임권택 감독은 1962년 데뷔작 ‘두만강아 잘 있거라’(1962)를 시작으로 102번째 영화인 ‘화장’(2014)에 이르기까지 60여 년간 쉬지 않고 영화를 만들며 아시아영화를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한 거장이다. 

지난 2002년 대한민국 금관문화훈장 수여, 2002 칸영화제에서 감독상, 2005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명예황금곰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 영화사에 족적을 뚜렷이 남긴 그는 그간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결정됐다.

부국제 측은 ‘온 스크린 섹션’을 아시아 최초로 신설해 더욱 다양해진 작품들을 선보인다. 넷플릭스의 ‘마이 네임’ ‘지옥’ ‘승리호’ ‘낙원의 밤’ 등 7편이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뿐만 아니라 관객이 만들고 참여하는 영화제, 영화제 안의 문화 축제인 스핀오프 페스티벌2021 커뮤니티비프가 마련됐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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