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 전 세계 1위 자리를 일주일째 지키고 있다.
30일 글로벌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29일(현지시간) 드라마와 예능 등 TV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순위를 정하는 '넷플릭스 오늘 전 세계 톱10 TV 프로그램(쇼)'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지난 23일부터 7일째 정상을 이어오고 있다. 미국에서는 지난 21일부터 9일 연속 1위다.
치솟는 인기에 글로벌 매체들도 ‘오징어 게임’을 조명하고 나섰다.
CNN은 30일(현지시간) '오징어 게임은 무엇이고 왜 사로잡는가'라는 제목의 기사로 드라마의 인기를 분석했다.
이들은 "'오징어 게임'이 화제를 불러일으킨다고 말하는 것은 절제된 표현"이라며 "지난해 오스카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은 최초의 외국 영화 '기생충'과 비슷한 현상이다"라고 평했다.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은 "'오징어 게임'이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의 이정표를 세웠다"며 "미국 시청자들 사이에서 비영어 콘텐츠 인기가 커지면서 '오징어 게임'이 혜택을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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