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주의 라리가 사군툼] ‘2G 연속 골 관여’ 베티스 주제, 좋은 선례를 재현할까
[이형주의 라리가 사군툼] ‘2G 연속 골 관여’ 베티스 주제, 좋은 선례를 재현할까
  • 이형주 기자
  • 승인 2021.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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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베티스 공격수 윌리안 주제. 사진|라리가 사무국
레알 베티스 공격수 윌리안 주제. 사진|라리가 사무국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라리가 담론이 펼쳐진다. 

기원전 219년 명장 한니발이 스페인의 사군툼(현 사군토)을 공략하며 제2차 포에니 전쟁이 시작된다. 이는 세계 역사에 큰 영향을 주게 된다. 사군툼 교전의 그 순간처럼 STN스포츠가 연재물로 중요한 라리가 담론을 전한다.

카르타헤나 박물관의 포에니 전쟁 진행도. 노란 원 안이 사군툼. 사진|이형주 기자(스페인 카르타헤나/포에니 성벽 박물관)
카르타헤나 박물관의 포에니 전쟁 진행도. 노란 원 안이 사군툼. 사진|이형주 기자(스페인 카르타헤나/포에니 성벽 박물관)

-[이형주의 라리가 사군툼], 163번째 이야기: ‘2G 연속 골 관여’ 베티스 주제, 좋은 선례를 재현할까

윌리안 주제(29)가 좋은 선례를 재현하기 위해 나선다.

레알 베티스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나바라지방 나바라주의 팜플로나에 위치한 엘 사다르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 CA 오사수나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베티스는 리그 2경기 만에 승리했고 오사수나는 리그 2연승에 실패했다. 

이날 공격수 주제가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베티스는 후반 35분 후안미 히메네스의 득점을 통해 2-1로 앞서갔지만 이후 불안한 리드를 가져가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주제가 후반 47분 1대1 상황에서 환상적인 칩샷으로 득점하며 차이를 벌렸고 결국 승리했다. 

주제는 1991년생의 공격수다. 자국 리그 팀들을 거친 뒤 레알 마드리드, 레알 사라고사, UD 라스 팔마스, 레알 소시에다드까지 복수 라리가 팀서 활약했다. 좋은 모습을 보일 때도 있었지만 최정상급 공격수로의 완전한 만개는 이뤄내지 못했다.

주제는 여전히 소시에다드 소속이나, 최근 알렉산데르 이사크의 맹활약으로 입지가 크게 좁아졌다. 이에 이번 여름 베티스로 임대를 와 새로운 도전에 나선 상황이다. 

지난 5라운드 RCD 에스파뇰전 이후 인터뷰도 한 주제. 사진|스페인 언론 모비스타
지난 5라운드 RCD 에스파뇰전 이후 인터뷰도 한 주제. 사진|스페인 언론 모비스타

출발은 아주 좋다. 임대 이적 후 나선 3경기에서 벌써 2골에 관여했다. 직전 라운드 RCD 에스파뇰전에서 전반 40분 득점을 했지만, 이후 아드리아 페드로사의 자책골로 기록이 정정됐다. 그리고 이번 경기에서 흐름을 이어가는 득점을 만든 것이다. 

현재까지의 모습만 보면 좋은 선례를 따르는 모양새다. 현재 베티스의 에이스 격인 세르히오 카날레스는 레알 소시에다드를 거쳐 베티스에서 만개했다. 주제의 좋은 선례인 셈이다. 또 최근 활약이 좋은 후안미 히메네스, 베테랑으로 활약 중인 클라우디오 브라보 역시 카날레스만큼은 아니지만 소시에다드에서 합류 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주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면 좋은 선례를 이어가는 셈이다.   

주제는 189cm, 81kg의 탄탄한 체격을 가진 그는 뿐만 아니라 공격수가 갖춰야 할 다양한 능력을 지닌 가진 선수다. 한 마디로 요약해 툴이 많은 선수. 팀에 녹아들면 괴수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주제는 좋은 선례를 재현하기 위해 모든 준비를 마쳤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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