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 반진혁 기자]
로멜로 루카쿠가 인종 차별 퇴치를 위한 지속적인 회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4일(한국시간) 인종 차별에 대한 루카쿠가 밝힌 개인 적인 견해에 대해 언급했다.
루카쿠는 “우리는 경기 전에 무릎을 꿇는 세레머니를 지지한다. 모두가 박수를 치고 지지한다. 하지만, 때때로 경기 후 모욕을 당하기도 한다”며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각 팀의 주장, 정부, 축구협회, 인스타그램 관계자와 인종 차별에 대해 대대적인 회의를 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이는 선수 이외에도 프로가 되고자 하는 어린 선수들과 팬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는 지난 시즌부터 인종차별 대항 의미로 경기 전 선수들이 무릎을 꿇는 세레머니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유니폼 팔 부분에 ‘No Room For Racism’ 패치를 부착해 인종 차별 반대를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인종 차별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익명이 보장되는 온라인에서의 비겁한 행동은 더 늘어나고 있다.
EPL, EFL, 여자 슈퍼 리그 2020-21시즌 후반기에 온라인 인종 차별이 48%가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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