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에리크 라멜라(29)가 세비야 FC서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세비야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안달루시아지방 세비야주의 세비야에 위치한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 발렌시아 CF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세비야는 리그 3경기 만에 승리했고 발렌시아는 리그 2연패에 빠졌다.
이번 여름 토트넘 핫스퍼에서 세비야로 이적한 뒤 데뷔전이었던 1라운드 라요 바요카노전을 멀티골을 포함 절정의 폼을 뽐내고 있는 라멜라다. 그런 라멜라가 이날도 공격 포인트를 추가했다. 전반 2분 역습 상황에서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정확히 패스를 배달해 알레한드로 고메스의 득점을 도왔다.
같은 날 축구 통계 사이트 <옵타>에 따르면 라멜라는 세비야 이적 후 5경기에서 3골 1어시스트로 4골에 관여했다. 이는 그가 토트넘에서 뛰었던 가장 최근의 54경기 공격 포인트와 동일한 기록이다. 라멜라는 토트넘 소속으로 치른 최근 54경기에서도 3골 1어시스트로 4골에 관여했다.
토트넘 소속으로는 54경기나 걸렸던 기록을 라멜라가 이적 5경기 만에 만들어 버린 것이다. 이런 것을 보면 선수에게 맞는 팀과 리그가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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