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3)가 새로운 역사를 썼다.
FC 바이에른 뮌헨은 18일(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1/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 VfL 보훔과의 경기에서 7-0으로 승리했다. 뮌헨은 리그 4연승을 달렸고 보훔은 리그 3연패에 빠졌다.
대회를 가리지 않고 득점포를 폭발시키고 있는 레반도프스키다. 이날 경기에서도 여지 없었다. 후반 15분 레반도프스키는 상대 골문 앞에서 집중력을 유지하다 자신 쪽으로 온 공을 침착하게 차 넣었다. 이날 레반도프스키의 골은 뮌헨 7-0 대승의 발판이 됐다.
같은 날 축구 통계 사이트 <옵타>에 따르면 레반도프스키는 이날 득점으로 분데스리가 홈 13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말 그대로 홈 경기에서 13경기 동안 연속골을 넣고 있다는 이야기니 얼마나 그가 대단한 득점 페이스를 보이는지 가늠할 수 있다.
레반도프스키가 세운 홈 13경기 연속 득점 기록은 분데스리가 최장 기록에 해당한다. 레반도프스키는 이 경기 전까지 게르트 뮐러, 유프 하인케스와 동률을 이룬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번 골로 역사를 새로 쓰게 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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