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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Discourse] ‘기록 파괴자’ 브렌트포드 토니, EPL서도 시동 걸었다

[EPL Discourse] ‘기록 파괴자’ 브렌트포드 토니, EPL서도 시동 걸었다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1.09.18 22:49
  • 수정 2021.09.2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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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포드 FC 스트라이커 아이반 토니. 사진|뉴시스/AP
브렌트포드 FC 스트라이커 아이반 토니.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Discourse, 담론이라는 뜻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별처럼 많은 이야기가 쏟아진다. 또 그 이야기들을 통해 수많은 담론들이 펼쳐진다. STN스포츠가 EPL Discourse에서 수많은 담론들 중 놓쳐서는 안 될 것들을 정리해 연재물로 전한다. 

EPL 담론이 펼쳐진다. 사진|이형주 기자(영국 런던/타워 브릿지)
EPL 담론이 펼쳐진다. 사진|이형주 기자(영국 런던/타워 브릿지)

-[이형주의 EPL Discourse], 151번째 이야기: ‘기록 파괴자’ 브렌트포드 토니, EPL서도 시동 걸었다

아이반 토니(25)가 시동을 걸었다. 

브렌트포드 FC는 18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웨스트미들랜즈지역 웨스트미들랜즈주의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브렌트포드는 리그 4경기 만에 승리했고 울버햄튼은 리그 2연승에 실패했다. 

올 시즌 승격팀인 브렌트포드는 챔피언십(2부)에 있던 지난 2020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그들은 큰 고민을 안게 됐다. 팀 내 주포로 활약했던 올리 왓킨스가 아스톤 빌라로 이적하게 되면서 공격진에 큰 구멍이 생긴 것이다.

하지만 그들의 고민은 오래가지 않았다. 브렌트포드는 피터버러 유나이티드에서 대체자 토니를 영입했고, 이 딜이 대박을 쳤다. 토니는 직전 시즌 리그에서 무려 31골을 몰아쳤는데, 이는 챔피언십 한 시즌 올타임 득점 기록이다. 이를 통해 브렌트포드도 승격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챔피언십에서 펄펄 날아다고 해서 그것이 모두 EPL 활약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간 챔피언십에서 맹활약을 펼치다 EPL에서 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토니는 다른 모습이다. 이미 지난 3라운드 아스톤 빌라전에서 마수걸이 골을 성공시켰고, 이날 1골 1어시스트를 폭발시켰다. 

토니는 이번 울버햄튼전에서 팀에 선제골을 선물했다. 전반 25분 그의 빠른 풋워크에 이를 막으려던 페르난도 마르사우가 급히 수비하다 어깨를 눌렀다. 페널티킥이 나왔고 토니가 이를 침착히 성공시켰다. 

토니는 어시스트로 경기를 굳히는 역할도 했다. 전반 33분 왼쪽 측면에서 반대편으로 패스를 연결하며 브라이언 음뵈모의 득점을 도왔다. 1골 1어시스트를 만든 토니의 활약에 브렌트포드가 후반전 수적 열세에도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토니는 직전 시즌 위기에 봉착해있던 팀에 합류해 승격을 견인한 보물이었다. EPL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비관론에도 이번 울버햄튼전 맹활약으로 시동을 걸었다. 챔피언십 기록 파괴자는 EPL 기록 파괴자가 되기 위해 여정을 시작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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