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 반진혁 기자]
스티븐 베르바인(23, 토트넘 홋스퍼)의 부상을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다.
토트넘 레전드이자 축구 전문가로 활동 중인 글렌 호들은 17일(한국시간) 영국 BT스포츠를 통해 베르바인의 부상에 대해 언급했다.
호들은 “베르바인의 부상은 본인과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에게 정말 큰 타격이다”며 아쉬워했다.
이어 “베르바인 발목의 비틀림을 보았고, 얼마 전 문제를 겪었던 부위를 다시 다친 것 같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베르바인이 다쳤던 곳이 또 문제가 생긴 거라면 몇 주 동안 경기를 뛰지 못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토트넘은 17일 프랑스 렌에 위치한 로아존 파크에서 치러진 2021-2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G조 예선 1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토트넘은 승점 3점을 획득하지 못한 것보다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한 전력 이탈에 골머리를 앓았다.
우선 스티븐 베르바인이 다쳤다. 전반 30분 왼쪽 다리에 통증을 호소하면서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교체아웃 됐다.
베르바인은 부상에서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네덜란드 대표팀 경기를 소화하던 중 다치면서 발목을 다치면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리그 4라운드 경기에 결장한 바 있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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