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 반진혁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27)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7일(한국시간) “페르난데스는 맨유와 주급 25만 파운드(약 4억) 이상 조건이 포함된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2025년까지인 계약 기간도 1년 연장한다. 몇 주 내에 새로운 계약 체결 소식을 발표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페르난데스는 적극적인 구애 끝에 작년 1월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팀을 옮긴 후 바로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페르난데스는 맨유의 2선과 3선에서 날카롭고 위협적인 패스를 통해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날카로운 킥으로 팀의 세트피스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와 함께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엄청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도 존재감을 발휘 중이다. 4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고 팀 내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맨유는 페르난데스 붙잡기에 돌입했고 지난 7월부터 협상을 진행 중에 있으며 긍정적인 기류가 감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맨유와 페르난데스는 주급 인상과 계약 기간 연장이라는 조건으로 동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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